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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슈

배우 이용주 별세, 향년 44세…'푸른거탑' 이용주 일병을 기억하며

by 세상의모든리뷰 2026. 8. 31.

배우 이용주가 8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사인은 심장마비이고, 오래 앓아온 심근비대증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과 6개월 전 "다시 여행사 일을 시작했다"는 근황을 전했던 터라 충격이 더 크다.

tvN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이용주 일병을 연기하는 배우 이용주

 

무슨 일이 있었나

여러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용주는 29일 오전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스타데일리뉴스가 처음 소식을 전했고, 이후 뉴스1·스포츠조선·스포츠서울·이투데이 등이 유족과 지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 별세: 2026년 8월 29일 오전
  • 향년: 44세 (1982년생)
  • 사인: 심장마비 — 지병이던 심근비대증 악화로 전해짐
  • 빈소: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 발인: 8월 31일 오전

유족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경황이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빈소에는 동료 배우와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소식은 하루 만에 포털 뉴스 랭킹 상위를 채웠다.

'이용주 일병'으로 기억되는 배우

이용주는 189cm의 훤칠한 키로 모델 활동을 하다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05년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로 얼굴을 알렸고 '궁'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등에서 감초 역할을 맡았다.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된 건 2013년 tvN '푸른거탑'이다. 극 중 본명 그대로 '이용주 일병'을 연기하며 '황금거탑' '푸른거탑 리턴즈'로 이어지는 군대 시트콤의 중심에 섰다. 이후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 2022년 드라마 '신병'에도 출연했는데 '신병'이 사실상 유작이 됐다.

왜 이렇게 안타까운가 — 군대 시트콤과 심근비대증

이용주를 스타로 만든 게 군대 시트콤인데, 정작 그는 심근비대증 때문에 병역 면제를 받았다. 과거 인터뷰에서 그는 "해병대에 가고 싶었지만 못 갔다"며 아쉬움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병을 알게 된 계기도 남달랐다. 어머니가 갑자기 편찮으시면서 심근비대증 진단을 받았고, 유전 질환이라는 걸 알게 돼 남매가 함께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 결과 이용주만 같은 진단을 받았다. '푸른거탑'은 군대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연기로나마 풀 수 있었던 작품이었던 셈이다.

심근비대증, 어떤 병일까 (참고용)

이번 일을 계기로 심근비대증을 검색하는 사람이 많다. 아래는 일반적인 참고 정보이고, 개인의 건강 상태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 심장 근육, 특히 좌심실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 유전적 요인이 큰 편이라 가족력이 중요하다.
  • 젊은 층의 돌연사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평소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많다.
  • 가슴 통증, 두근거림, 어지럼증,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가족 중 젊은 나이에 심장 문제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사례가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권한다.

반응 정리

동료와 팬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최근까지 예능과 유튜브에 나와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던 터라 더 그렇다. 그는 2020년 여행사 취업, 2021년 코로나로 인한 폐업을 겪은 뒤 올해 초 다시 여행업에 도전한다고 밝혔었다.

늘 웃음을 주던 배우였기에 그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 글은 스타데일리뉴스, 뉴스1, 스포츠조선, 스포츠서울, 이투데이 등의 보도와 공개된 인물 정보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의학 정보는 일반적 참고용이며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