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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폭군의 셰프

by 세상의모든리뷰 2025. 9. 9.

폭군의 셰프: 요리와 시간여행이 만난 새로운 판타지 사극 시작

 

최근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폭군의 셰프> 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슐랭 3스타 셰프로 활약하는 현대 여성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과거 최악의 폭군 연희군 이헌(이채민)과 만나 펼치는 시간여행 미식 로맨스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는 현대와 조선 시대를 오가며 요리와 권력, 사랑이 교차하는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드라마 줄거리

주인공 연지영(임윤아) 은 파리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헤드셰프로 활약하는 촉망받는 셰프입니다. 그녀는 대학 사학자로 명망 높은 아버지 연승우의 외동딸이기도 하지요. 어느 날, 아버지의 부탁으로 희귀 고서적 망운록을 들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던 중 기묘한 일이 벌어집니다. 뜻밖의 일식 현상과 함께, 비행기 화장실 안에서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떨어진 것입니다. 미래의 주방을 빛내던 그녀 앞에 등장한 이는 다름 아닌 고려 말 기록 속 최악의 폭군, 연희군 이헌(이채민).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요리사와 군주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됩니다.

 

등장인물

연지영 (임윤아)

 

  • 파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헤드셰프
  • 프랑스 최고 요리대회 ‘라 포엘 도르’ 우승
  • 시간여행 후 왕궁 수라간의 대령숙수로 임명
  • 냉철한 프로 셰프지만 따뜻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



연지영 (출처: TVN공식홈페이지)

 

이헌 (이채민)

 

  • 왕좌에 올랐으나 ‘폭군’이라 불린 군주
  • 어린 시절 어머니를 폐비로 잃은 비극적인 배경
  • 비밀스러운 기록 ‘사초’를 찾으며 권력에 집착
  • 하지만 연지영의 요리를 맛본 뒤, 마음의 균열이 시작됨

 

이헌 (출처: TVN공식 홈페이지)

 

<폭군의 셰프>는 단순한 판타지 로맨스 이상의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대가 교차하며, 권력의 무게를 이겨내는 인간의 본성과 음식을 통한 치유의 의미를 함께 전합니다. 미식과 사극이라는 감각적인 소재의 결합은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요리 한 접시가 폭군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그리고 사랑이 어떻게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갈지 주목할 만한 드라마입니다.